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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의식의 흐름. 귀능다나가 대부분이지만 마지막 오프레는 모래랩터헤이..]



<나이프귀능 스푼오르카 일부>


나이프귀능은 진짜 귀능이가 은근히 막 들이댈것같다 ㅇㅁㅇ 그리고 서장님은 혼란이 오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여버릴까 생각하다가도 귀능이가 서장님 앞에서 묘하게 약한 면 보여줬으면 좋겠어 동정때문에라도 헤어나오지 못하게ㅠㅠㅠㅜㅠ

그럼에도 정작 중요한 것들은 말해주지 않고... 그러다보니 다나는 얘가 생각하는 건 모르겠고 그런데도 휘둘리는 자신이 짜증나고 ㅇㅇ 귀능이는 귀능이대로 스푼을 나설 때 모두 버리자고 생각한 마음이 자꾸 커져가서 당황스럽고ㅋㅋㅋㅋ


귀능이가 은근 똘끼가 있어서 나이프에 들어가도 겁내 어울릴 것 같고 오르카는 은근 착해빠져서ㅋㅋㅋㅋㅋㅋㅋ스푼해도 사실 잘할듯... 사실 스푼오르카의 가장 재밌는점은 오르카가 사랑과 정의 사이서 갈등하는 거라고 봅니다^^

귀능이랑은 좀 다른게, 내가 봤을때 귀능이는 정의보단 서장님한테 더 집중하는 느낌이고 오르카에게 있어 정의란 중요한 덕목이라.. 메두사를 좋아하더라도 쉽사리 양지를 포기하진 못할듯. 그런 오르카가 갈등하고 조금조금씩 타락해가는게 스푼오르카의 묘미죠^^



<다른 느낌의 나이프귀능 스푼오르카>


귀능이가 나이프라고요? 헐 그럼 이거 진짜 로미오와 줄리엣 수준 아닌가요 귀다ㅋㅋㅋㅋ갑자기 보스인 백모래 눈 피해서 서장님을 꼬시려는(?) 귀능이가 보고싶네요 골목쪽에서 나타나선 서장님 붙잡아 끌어당겨서 보고 싶었어요~ 하며 해맑게 웃는거ㅋㅋㅋ

근데 다나는 악당새끼한텐 관심없다 이러면서 칼같이 쳐내고 귀능이는,


'에에~ 악당은 사랑도 못하나요?'

'니놈 보스랑 똑같은 소리하지마 소름끼치니까.'

'그래도 전 서장님이 좋은데~'

'그럼 스푼에 들어와라'

'에 그건 싫어요^^'


의 반복입니다 ㅇㅁㅇ 여기선 귀능이가 원래 나이프였던 설정인지라 좀 더 능글맞고 대답해요 ㅇㅇ 다나가 마음에 들어서 꼬시려고 대쉬하는 귀능이와 철벽인 다나. 그럼에도 계속 들이대는 귀능이 클라스...ㅋㅋㅋㅋㅋ



사실 귀능다나가 내 취향인 거 중에 하나가 연하연상... 존댓말하는 연하에 반말하는 연상 게다가 여자 쪽이 겁나 세다는 것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솔직히 평소에는 지다가도 결정적일 땐 존댓말하면서 상대를 이겨먹는 연하를 좋아하는데 진짜 이건 나와도 잠깐일듯 서장님은 정말 분위기에 휩쓸릴 것 같지 않은 타입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저거 괜찮다 패러랠로 저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김귀능이와 다나 사장님... 카페면 분명 사람 많이 오겠지 사실 귀능이는 계속 다나를 짝사랑하다가 기회다 싶어 접근한거고 다나가 남자를 안 뽑으려고 했던건 여동생 혜나한테 수작부릴까봐(...)

그러나 저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데다 헤실거리는 멍청해보이는(...) 얼굴과 다르게 명문대생인 귀능이!! 다나는 일단 몸싸움에 능한 30살 오빠(?)로..(여잡니다 여자요) 아무튼 원래도 꽤 큰 카페라 알바생들이 많아서 그들과도 잘 지내가던 귀능이..

고백은 정말 뜬금없이 했음 좋겠다 일한지 한 두달만에 아무렇지 않게... 물론 사장님은 철벽이라 아무렇지 않게 받아치는데 그거 보고 귀능이가 살짝 속상한 듯이 웃는데 그 후로 다나는 귀능이가 묘하게 신경쓰이는 거지 ㅇㅇ(근데 사실 김귀능의 계략이었다




나는 다나라면 분명 눈물 흘리면서도 표정변화는 없을거같아... 가령 귀능이가 죽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귀능이 빈자리 느끼고 축 처져있으면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냐고 조용히 나무랄듯(얼굴 안 보이고 뒤돌아서) 그리고 사원들이 어떻게 그러냐고 말하면 가만히 듣고있다가 결국 버럭 소리지르지 않을까?


"어쩔 수 없잖아!"

"..."

"그 녀석은 이제 돌아오지 않아."


그래서 이상함을 느낀 사원들이 다나 앞으로 다가가서 옆얼굴 보는데 다나 눈에서 눈물 뚝뚝 흐르고 있는데 끝내 표정은 안 변하고... 입술을 으득 깨물고서라도 울음소리나 그런건 안낼 성격이라 생각해. 그리고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네놈 거기 잘 있냐고 회상하겠지 그러면서 조용히 애도하고 그렇게 끝나겠지.


물론 이건 밖에서고 혼자있으면 계속 생각하다가 얼굴가리고 윽 거리면서 조금이나마 울음소리를 내서 숨죽여 울지도 몰라. 이미 추억으로 사라져버린 녀석을 그리워하면서. 소파에 앉아서 눈물로만 슬픔을 흘려보내겠지.


내가 생각하는 다나는 이런 이미지 ㅎㅎ




음 갑자기 얀데레가 보고싶다 얀데레로 귀다 쓰면 백퍼 귀능이가 얀데인데 아주 얀데레는 아닐거같다 다나가 방심했을때 잡아서 특기 무효화하는 향이 피워진 방에 가둬놓고 다나가 풀어달라고 하면 싫다고 말하면서 능글거리며 웃을 거같아. 그러다가 다나가 화를 내려고 하는 순간에 귀능이 눈빛 싸늘하게 굳고 그거 보던 다나가 저도 모르게 흠칫하는데 귀능이가 곧 표정 다시 체인지하고 웃으면서 다나 입술에 쪽 하고 물러날거 같다 그리고 다나는 발광하며 화를 내겠지.

그렇게 몇날며칠 방에 가둬져 있는데 다나는 일단 태평하게 기다림 짜피 서장인 자기가 없어졌으니 스푼에서 난리가 났을 거고 조만간 구조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니까. 그 와중에 귀능이는 꼬박꼬박 다나한테 찾아오고 얘기 나누는데 어쩌다가 다나가 한눈팔면 얼굴이 다시 무서워지면서 손을 들어서 다나 얼굴 붙잡고 억지로 자기 쪽으로 돌리는 거지.


"서장님이 저말고 다른거 생각하는거 기분나빠요"


이러면서 ㅇㅇ 그런데 이상한건 일주일이 지나고 보름이 지나가는데도 너무 소식이 없어 이 와중에 불안해진 다나가 귀능이한테 물었으면 좋겠다. 무슨 수작 부렸냐고 대놓고 물으면 흥분할지도 모르니까,


-야.

-네?

-날 언제까지 가둬놓을 셈이냐, 귀능아.

-...

-이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잖냐.

-...

-너도 알고 있을텐데?


이렇게 귀능이를 조곤조곤 설득하려는데 귀능이가 갑자기,


-...서장님은 역시 저는 안중에도 없으시네요.

-하? 뭔 소리... 윽.


그러다가 다나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거지 표정 굳어서는 ㅇㅇ


-서장님이 나빠요.

-윽윽...!!

-왜 저만 봐주지 않는 거예요?!! 저한텐 서장님밖에 없는데!!


이러면서 미친듯이 목을 조르는 귀능이. 다나는 숨은 막히는데 빠져나가기엔 아직도 특기를 쓸 수 없어서 저항하려다가 문득 생각난게 있어서 걍 가만히 눈을 감고 있음. 그러고 있는데 얼굴에 뭔가 따뜻한게 닿길래 깜짝 놀란 다나가 번뜩 눈을 떠보니 귀능이가 눈물 흘리면서 하하 웃고있음. 벙찐 눈으로 자길 쳐다보는 다나를 바라보던 귀능이가 손에서 천천히 힘을 빼고 다나 위에 털썩 주저앉고 고개를 숙이는거야. 그러면서 허망하게 중얼거리는거지.


-하하, 역시 안 되는 건가..


얼굴이 앞머리에 가려져서 안 보이긴 하지만 눈물이 계속 후두둑 떨어지고 있음. 방금 전까지 목을 졸렸음에도 저도 모르게 걱정된 다나가 말을 검.


-너..

-아무 말도 하지 말아주세요.

-..

-왜 제것이 될 수 없는거죠?

-..

-이렇게 좋아하는데..

-...나는 물건이 아니니까.

-그렇겠죠.

-...

-서장님이 3주 정도 휴가내셨다고 스푼에 말해뒀었어요.

-...

-잠시나마 꿈을 꾸고 싶었어요. 이제 곧 끝이라는 걸 알지만.

-...

-죄송해요.


그러면서 귀능이는 특기 무효화 향을 꺼버림 ㅇㅇ


수갑을 부셔버린 다나가 주위를 둘러봤지만 귀능이는 이미 사라져버림. 그 후 무사히 스푼에 귀환하니 직원들은 귀능이가 말한대로 자기가 여행갔다온줄 알고있고 1년휴가를 졸지에 거의 다 쓰게된 다나는 일단 귀능이 오면 한대 때려주자 결심함.

근데 귀능이가 사라짐. 몇날며칠을 기다려도 출근을 하지 않는데 그건 이미 예상했던 다나가 귀능이 집에 쳐들어가봤는데 집에도 없음; 갈만한 곳을 다 뒤져봐도 없으니 좀 불안해짐 대체 어딜 간건지..


이건 일단 끝 ㅇㅁㅇ




오프레하니 그거도 좋겠다 헤이즈랑 모래가 형제고 모래가 오프에선 진짜 살가운 바른생활 청년인거~ 그래서 모래가 랩터 좋아하고 집착하는 흉내 내야되는데 너무 어려워서 형한테 물어보니까 헤이즈가 그냥 랩터가 뭔짓을 해도 헤실헤실 웃으면서 따라붙으라고ㅋㅋㅋ


모래: 아 형. "저.. 보고싶었어..." 여기부터 "사랑해줘" 까지 어떻게 하죠;; 너무 어려운데;;

헤이즈: 앙? 뭐야, 그거 간단하잖아?

모래: 뭔데요??

헤이즈: 그냥 니 필살기인 미소를 마구 지으면서 눈물만 뚝뚝 떨어뜨려.


(촬영중)

모래: (헤실헤실/눈물뚝뚝) 잘못했어...

랩터:

모래:(헤실헤실) 죽어도 안 놔줄거야~

랩터:

감독: 컷컷!! 모래씨 뭐하는 겁니까!! 표정 바꿔야죠!

모래: 아...그게 형이ㅠㅠ

랩터: ㅡㅡ; 야 헤이즈!!!!!


[그후에 엄청 처맞음]




랩터아역이 진짜 백모래 좋아하던 아역배우여도 재밌겠다 동경하던 오빠랑 연기하게 되서 붕붕 기뻐하면서 전 커서 오빠랑 결혼할거라며 촬영장을 멘붕에 빠뜨리고...(의불

모래는 아직 넌 어려서 안된다고 그러면 기껏해야 7-8년 차라고 호기롭게 답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모래 오프레 나이는 20-21살정도가 좋습니다 랩터아역은 한 13살쯤...? 헤이즈가 역시 같은배역 아니랄까봐 보는 눈도 비슷하다고 랩터 놀려라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랩터에게 체어샷 맞을뻔한 헤이즈로 끝내죠 ㅇㅅㅇ)/




썰정리 끝 ㅇㅁㅇ!! 별거 없다 이야 다행...

Posted by 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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